유지보수개조2016.02.13 17:14



집에 남아있던 12V 릴레이를 이용하여 PC 연동 콘센트를 만들어 보았다. 


PC의 사용을 마치고 나면, 주변기기들도 꺼야 하는데, 대부분 귀찮아서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동 콘센트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PC 가 꺼질 때 주변기기들까지 자동으로 끌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연동 콘센트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이다. 커넥터 바디 2개, 파워코드 커넥터, 릴레이, 페라이트 코어, 전선 등이다. 컴퓨터 12V 전원을 얻어오기 위한 커넥터와, 릴레이를 수납할 플라스틱 상자도 필요하다. 



파워코드 커넥터에 전선을 연결한다. 전원선 2가닥과 접지선 1가닥을 연결했다. 



코드 그랜드를 부착하여 전선이 빠지지 않도록 해 준다. 



파워 커넥터는 컴퓨터 등에 연결하는 파워코드를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연동콘센트 제작에 사용될 핵심부품인 12V 릴레이이다. 접점용량은 40A 로, 3a3b 짜리 이다. 



커넥터 바디에 연결된 전선은 당겨지는 힘을 받기 쉬우므로 전선을 견고하게 연결해야 한다. 


먼저 전선의 피복을 2cm 정도 벗긴 다음, 2갈래로 나눠준다. 



그 다음, 끝 부분을 꼬아서 링 형태로 만들어준다. 



커넥터 바디의 나사를 뺀 다음, 아래쪽 암나사 부분이 빠지지 않도록 해 준다. 



방금 만든 동그란 부분을 안쪽으로 끼워넣어서 나사구멍에 일치하도록 해 준다. 



나사를 조이면 커넥터 바디에서 전선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전선을 당겨서 뽑는 사람인 경우, 전선이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전선이 빠질 위험성이 줄어든다.  



릴레이 소켓이 없기 때문에 감전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플라스틱 용기에 릴레이를 수납할 수 있도록 해 보았다. 


전선을 넣을 수 있는 구멍 4개를 뚫고 입력과 출력 2개, 12V 전원선 부분으로 하여 전선을 위치시켰다. 



컴퓨터 주변기기들은 대부분 SMPS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기에 전원이 가해질 때, 콘덴서의 충전이 일어나므로 순간적인 돌입전류가 발생하게 된다. 


이 돌입전류는 SMPS 입력부에 있는 정류회로를 파괴할 수도 있으므로 페라이트 코어 2개에 부하측 전선을 감아 주었다. 이렇게 하면 페라이트 코어에서 순간적인 돌입전류에 대항하는 기전력이 생겨나서 돌입전류의 크기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릴레이를 납땜하고, 12V 전원선과 플러그를 연결해 보았다. 



플라스틱 용기 안쪽이 협소하여 납땜을 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우여곡절끝에 납땜을 할 수 있었다. 


전원확인용 LED 는 12V 에서 켜질 수 있도록 1k ohm 저항과 적색 LED 를 연결했다. 


릴레이는 유도성 부하이다. 따라서 전원을 끌 때, 역기전력이 발생하므로 역기전력 흡수용 다이오드(1N4007) 도 연결해 두었다. 



뚜껑을 닫아보았다. 맨 위쪽은 컴퓨터 파워케이블을 연결하고 가운데 콘센트에는 컴퓨터 본체, 맨 아래 콘센트에는 같이 연결된 주변기기들이 꽂혀진 멀티탭을 연결하면 된다. 


12V 는 컴퓨터의 파워서플라이에서 얻어올 수 있도록 커넥터를 연결했다. 5V 릴레이를 사용했다면 USB 케이블 등으로 할 수도 있다. 




PC 자리에 컴퓨터를 연결하고 맨 아래 콘센트에 주변기기가 연결된 멀티탭을 연결해 보았더니, 컴퓨터를 켤 때는 주변기기들에 자동적으로 전원이 가해지고, 컴퓨터를 끄면 자동으로 꺼졌다. 


TV 에 같이 연결된 셋톱박스도 전원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5V 릴레이를 이용하여 TV 를 켤 때에만 셋톱박스가 켜지도록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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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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