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보수개조2017.04.11 21:30



창문 방충망이 찢어져서 새 방충망으로 교체해 보기로 했다. 


예전에 인테리어 업체에서 창틀 자체를 교체하는 가격을 알아봤더니 1,000만원이 넘게 되어, 방충망만 교체하기로 했다. 

윗집에서 이불을 자주 터는데, 윗집에서 이불을 털 때마다 방충망에 부딪히는 소리가 난 것으로 보아, 방충망이 이불에 맞아서 찢어진 것 같기도 하다. 

일반 방충망보다 스텐 방충망이 좀 더 촘촘하고 견고하므로 스텐방충망으로 주문하기로 했다. 

거실 2개소, 방 2개소, 주방 2개소에 해당하는 방충망을 주문하니 85,000원 이 되었고 무료배송 가격에 해당되었다. 


방충망의 길이를 잴 때, 여유를 두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창문에 끼워져있던 방충망이다. 알루미늄 재질이라서 그런지 강도가 약해서 찢기기 쉬운 편이다. 

사진의 좌측 아래 부분이 크게 찢어져서 여름이 되기 전에 보수가 필요했다. 


먼저 방충망을 고정하고 있던 고무 개스킷을 빼낸다. 고무 개스킷은 가운데가 빈 구조라서 철사나 드라이버 등으로 빼내면 된다. 


끝 부분을 빼냈으면 천천히 당기면서 4 모서리를 모두 빼낸다. 너무 빨리 빼내면 끊어질 수도 있다. 

고무개스킷이 끊어진 경우 끊어진 부분부터 다시 빼내면 된다. 


방충망이 찢어진 부분이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려면 스텐 방충망이 필수적이다. 


기존의 방충망을 말아주면서 떼어냈다. 세월의 흔적인지 먼지와 검은 가루가 떨어졌다. 

(방충망 교체 작업은 집 밖에서 하는 것이 좋다.)


새 방충망과 가스켓, 함석가위, 작업용 롤러 이다. 

스텐 방충망을 일반 가위로 자르면 가위가 망가지므로 함석가위 또는 이와 동급 이상의 공구를 준비한다. 


새 방충망이 말아져 있었으므로 3군데를 고정한 다음 마지막에 재단을 하기로 했다. 

롤러를 이용(홈이 없는 롤러)해서 구멍에 들어가도록 방충망 위쪽을 눌러준다. 


이 때 롤러가 잘못 진행되면 방충망이 손상될 수도 있다. 


한번에 하려고 하지 말고, 여러번에 걸쳐서 밀어준다. 


홈이 파인 롤러를 이용하여 가스켓을 끼워준다. 


맨 끝쪽 모서리에 가스켓을 끼운 후, 측면 부분도 롤러로 밀어준다. 


롤러로 밀어낸 부분에 고무 가스켓을 끼워준다. 

코너 부분은 롤러 위쪽을 이용하여 끼우면 된다. 


마찬가지로 홈이 있는 롤러를 이용하여 방충망을 끼워준다. 


모서리 2곳의 작업이 완료되었고, 맞은편 측면의 작업을 할 차례이다. 

이 곳은 방충망의 길이가 남았으므로 창문에 알맞게 잘라주었다. 


잘라준 부분도 마찬가지로 롤러로 홈을 내 준다. 


세 모서리에 방충망을 모두 끼운 상태가 되었다. 이제 방충망의 메인 롤 부분을 절단할 차례이다. 

방충망 롤 메인 부분은 말아져 있으므로 재단을 잘못 하기가 쉽다.


따라서 자르기 전에 롤러를 이용하여 살짝 자국을 내 주었다. 이 자국을 기준으로 약 2cm 정도의 여유를 두고 방충망을 자르면 된다. 


자국을 따라 방충망을 재단해 주었다. 



방충망 자국을 따라 재단을 해서 그런지 비뚤어지지 않고 잘 잘라낼 수 있었다. 


이제 마지막 모서리만 작업하면 이 창문의 방충망 교체작업이 끝난다. 


전과 마찬가지로 홈이 있는 롤러를 이용해서 가스켓을 끼워주었다. 


깔끔하게 작업이 잘 된 것 같다. 


전에 있던 방충망은 먼지와 산화물 때문에 검게 보였었는데, 새 방충망은 스텐 방충망이라 그런지 은색으로 빛난다. 


다시 본래의 위치에 방충망을 끼웠다. 

전에 있던 방충망은 구멍이 커서 하루살이 같은 곤충이 통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새 방충망은 좀 더 촘촘하므로 이런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 



거실 2개소, 방 2개소, 주방 2개소에 해당하는 방충망 주문 내역은 위의 그림과 같다. 

1. 스텐방충망 75 cm × 35 cm × 12 = 420 cm (4.2m)

2. 스텐방충망 120 cm × 20 cm × 27 = 540 cm (5.4m)

3. 고무가스켓 5m × 6 = 30m

4. 작업용 롤러 1


처음 사진이 찍힌 시각과 마지막 사진이 찍힌 시각을 비교해 보니 작업 시간은 약 40분이 걸렸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는 바람에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 

튼튼한 스텐 방충망으로 교체했으므로 이제 윗집에서 이불을 털어도 방충망이 손상될 위험이 거의 없다. 

나머지 창문들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면 될 것 같다. 


스텐방충망은 날카로워서 손을 다치기 쉬우므로 반드시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적당한 공구가 없거나, 손재주가 없는 사람은 전문업체를 부르는 편이 낫다. 

대신 방충망 교체비용은 직접 하는 것보다 2~3배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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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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