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공구장비2018.05.04 00:04



아날로그 온습도계(EX-2727)를 구입했다. 


시중에 디지털로 된 온습도계가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질 것 같아 기준이 될 만한 온습도계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구입했다. 


일본의 EMPEX 사 에서 만들어진 온습도계 EX-2727 이다. 지름은 약 14cm 이다. 고정도(高精度)에 고품질(高品質) 온습도계 라고 강조되어 있다. 

이 장치는 섭씨온도와 상대습도를 표시한다 


온도계 정밀도는 ±1℃ 이고, 습도계의 정밀도는 ±2% RH 라고 되어 있다. RH(Relative humidity)는 상대습도를 뜻한다. 공기는 온도에 따라 단위 체적당 포함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이 변하는데, 해당 온도에서 이슬점에 해당하는 수증기 양에 비해 어느 정도의 수증기를 포함하고 있는지를 % 단위로 나타낸 것이다. 


반대의 의미로 절대습도(AH, absolute humidity) 가 있는데, 이것은 m^3 당 수증기가 몇 g 이 포함되어 있는지 표시하는 단위이다. 


따라서 공기중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이 일정할 때, 상대습도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변하지만, 절대습도는 일정하다고 할 수 있다. 


포장지에서 꺼내 보았더니 은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글씨가 씌어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는 쉽게 분간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전원이 필요없으므로 일단 설치해 두면 별다른 유지보수가 필요없는 것이 장점이다. 


온도계 포장지의 앞면이다. 설명서가 접힌 포장지 안에 들어있다고 나와있다. 가정용 정밀 온습도계 라고 표시되어 있다. 


뒷면에는 제조사의 홈페이지(http://empex.co.jp) 와 제품의 사양이 나와있다. 쾌적한 생활을 하려면 정확한 온습도의 측정이 필요하다는 등의 홍보문구와 Super EX Sensor 를 사용했다고 나와있다. 


제조사의 사무실은 일본 도쿄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번호는 +81 050-3784-5591 이다. 


벽에 나사못을 박고 걸어 보았더니 시계 같기도 하고, 공장 같은 곳의 표시장치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만 단점은, 디지털식에 비해서 응답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박스에서 꺼내서 실내습도 값을 정확히 지시하기까지 3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3분 정도 계속 값의 변화가 있었다. )


같은 공간에 있는 디지털식 온습도계의 값과 비교해 보니 아날로그는 55%, 디지털은 52% 의 습도를 지시하고 있다. 어느 것이 더 정확한지 알 수는 없지만 디지털 온습도계의 값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디지털 방식도 거의 정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날로그식 온습도계의 최대 장점은 전원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센서의 경년변화가 적을 것으로(필자의 사견) 생각된다. 


아날로그식 온습도계의 단점은 응답속도가 약간 느리고 보는 위치에 따라 읽히는 값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가격이 약 4만원 정도 하므로 약간 비싼 감이 있지만, 가정에 하나쯤 구매해 두면 좋을 것 같은 제품이다. 

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