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관련실험2014. 1. 18. 00:00

반응형

흔드는 방식의 자가발전 손전등을 개선해 보았습니다. 


1000 회씩 감은 코일을 6개 배치시켜서 자석이 이동할 때 전 구간에서 전기가 생성되도록 했더니 약간만 흔들어도 불이 켜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양은 좋지 않지만 성능은 짱입니다. 



http://youtu.be/52i4bLexky4


회로도는 영상에 등장합니다. 


각 코일을 공통단자로 묶고, 각 단자에서 나오는 선은 정류회로에 연결됩니다. 


정류회로는 브릿지 전파 정류회로와 같습니다. 맨 왼쪽의 코일은 다이오드 4개를 이용하여 전파정류를 하는 방식이고, 두번째 코일은 맨 왼쪽 코일과 다이오드 2개를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코일을 겹쳐서 여러개를 감으면 더 효율이 높아집니다. 단, 개별 코일은 자석 길이와 거의 비슷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코일의 갯수가 n 이라면 2n+2개의 정류용 다이오드가 필요하게 됩니다. 


5.1V 용 제너다이오드는 5.5V 1F 콘덴서가 과충전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콘덴서에 충전된 전하는 스위치를 통해서 LED에 가해집니다. 


약 30초 정도 흔들면 5분 정도는 쓸만한 밝기가 유지되고 그 이후 1시간 가량은 미약한 빛이 나옵니다. 


3분에 10초씩 흔들어주면 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들기가 간편하고, 안쪽의 자석을 이용하면 냉장고 같은 곳에 붙여둘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재료는 OHP 필름, 네오디뮴 자석,  다이오드(1N5819) 14개, 5.1V 제너다이오드 1개, 5.5V 1F 슈퍼콘덴서 1개, 스위치, 100ohm 저항 2개, 흰색 LED 2개, 가전제품에서 추출한 에나멜선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