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련자료2014. 3.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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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판을 이용해서 냉동 소고기를 녹혀 보았다. 




실험에 사용된 방열판이다. 모 카페에서 어떤 분이 보내주신 물건이다.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다. 


알루미늄보다는 구리가 효과적이지만, 구리는 산화되면 독성 물질이 나오기도 한다. 따라서, 식용이나 피부에 접촉해야 하는 물건이라면 구리보다는 알루미늄이 더 적당하다. 물론 은으로 만드는게 가장 좋지만, 가격이 비싸진다.  방열판으로 알루미늄 재질이 많은 것은, 알루미늄이 구리보다 저렴한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냉동 소고기를 방열판 위에 올려보았다. 꽁꽁 언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고기가 뻣뻣하기만 하고 겉 부분은 말랑말랑한 상태이다. 



위쪽에도 방열판을 올려 보았다. 조금 있으니 방열판이 매우 차가워진다. 방열판은 열을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외부 열을 빠르게 흡수하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 




약 7분이 지나니 고기가 완전히 녹았다. 


자취를 하는 경우, 1장씩 스테이크를 만들 정도의 양을 얼려두었다가 이런 방법으로 녹혀 먹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 


알루미늄 방열판 대신, 두꺼운 알루미늄 냄비 등을 활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물에 녹히는 것 보다 위생적이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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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