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2014. 6. 18. 18:44

반응형

산책하다가 뱀에 물릴뻔 했다. 


산책로 한가운데에 뱀이 나와있었는데, 바로 옆을 밟아서 다행히 뱀이 공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변이 소란스러워지니 마치 코브라처럼 고개를 들고 혀를 낼름거리면서 전혀 도망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머리 주변에 주황색 무늬가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맹독을 가진 뱀인 것 같았다. 


가만 놔두면 누군가 물려서 크게 다칠 수 있겠다 싶어서 주변에서 굵은 나뭇가지를 주워서 뱀을 잡았다. 




뱀은 시력이 나쁜 편이고, 혀로 냄새를 맡는다. 따라서, 사람이 옆에 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뱀의 독은 소화액 성분도 있기 때문에 각막 등에 묻으면 실명을 할 수도 있다. 


아무 경계없이 길을 걷다가 뱀에 물리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산길을 갈 때에는 꼭 주변을 살피면서 조심해야겠다. 


모두들 뱀 조심하세요. 

반응형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부평의 모 모텔에 차 세웠다가 동전 털림..  (0) 2015.03.19
알집 달린 바퀴벌레 포획  (3) 2014.08.31
바퀴벌레 알집 사진  (3) 2013.08.28
구글 칠석게임  (0) 2013.08.13
군대의 영창이란..  (4) 2013.07.26
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