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관련실험2013. 11. 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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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과 스티로폼 공을 이용하여 정전기 감지기를 만들어 보았다.


이 장치는 프랭클린 벨(Franklin's Bell) 실험과 같은 원리이며, 스티로폼 공 대신 전도성을 띤 가벼운 물체도 가능하다.




플라스틱 대롱을 짧게 자르고, 안쪽에는 전도성 잉크를 칠한 스티로폼 공을 넣는다.


양쪽 면은 동전으로 막아준다. 


정전기가 가해지면 내부의 스티로폼 공이 양쪽 동전 사이를 왕복하게 된다. 



http://youtu.be/CLU5QmLKMBs


스티로폼 공에 전도성 잉크를 칠하는 이유는 정전용량을 생성하기 위해서이다. 


스티로폼 공의 정전용량에 미약한 전하가 저장되어 충방전되면서 공이 움직이게 되므로 정전기는 조금씩 방전이 된다. 


스티로폼 공의 정전용량에 비해서 인체의 정전용량이 크기 때문에, 사람의 몸에 정전기가 많이 쌓여있는 경우 1분 이상 공이 움직이기도 한다. (보통 10초 이내에 멈춘다.)


문손잡이 등에 접촉시켰을때 공이 움직인다면, 정전기 충격을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한 후 손잡이를 만지면 된다. 


미약한 정전기에도 반응하도록 하려면 공이 수평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공이 움직이면서 정전기가 방전되므로 공이 멈출때까지 감지기를 접촉한 후 문손잡이를 만진다면 정전기 충격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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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