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등에 상시점등 기능 추가하기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센서등의 점등시간이 짧기 때문에, 짐을 정리하는 등의 상황에서는 센서등이 계속 켜져있었으면 하는 상황이 있다.
그래서 필요에 따라 센서등을 상시점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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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LED 센서등이다.
상시점등으로만 되도록 변경할 것이라면 스위치가 필요없지만, 필요에 따라 상시점등으로 전환할 것이므로 토글 스위치를 준비했다.
NO, NC, COM 형태의 토글 스위치(SPDT 3로 스위치 형태)라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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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센서등을 분리한 후, 센서 모듈의 PCB 를 꺼내야 한다.
PCB 의 패턴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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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모듈을 분해하면 사진과 같은 회로가 보인다.
커다란 콘덴서는 전류를 제한하는 기능을 하여, LED 와 컨트롤회로에 안정된 전류가 흐르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콘덴서 위쪽에 달린 트랜지스터가 LED 의 점멸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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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모듈과 트랜지스터가 연결된 부분의 PCB 의 패턴을 칼로 긁어서 끊어야 한다.
스위치를 이용해서 LED 모듈의 (-) 극이 트랜지스터에 연결된 경우 센서등으로 동작하고, LED 모듈의 (-) 극이 (-) 단자에 직접 연결되는 경우 상시점등으로 동작하는 원리이다.
상시점등으로만 계속 사용할 것이라면 납땜을 통해서 트랜지스터의 C-E 를 서로 연결해주면 되나, 센서등 기능으로의 전환도 필요하므로 PCB 에 전선을 납땜하여 밖으로 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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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보드의 (-), 전원의 (-), 트랜지스터의 컬렉터 에서 각각 선이 연결되어 밖으로 나왔다.
LED 보드의 (-) 는 스위치의 COM 에 연결되고, 전원의 (-) 는 스위치의 NO, 트랜지스터의 컬렉터는 스위치의 NC 에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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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전이나 감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수축튜브를 이용하여 충전부를 절연처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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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글 스위치를 고정할 구멍을 뚫어준다. 외부에서 필요에 따라 조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다.
3로 스위치를 활용할 것이라면, 선을 길게 빼내서 벽 스위치처럼 꾸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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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글 스위치를 고정한 모습이다. 토글스위치는 위치가 틀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잠궈준다.
순간접착제 등을 활용하면, 나사가 풀어지지 않게 하여 좀 더 단단히 고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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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모듈을 조립해준다.
기존 플라스틱 형틀이 백열등용으로 제작되어서 그런지, 출력측 전선 구멍으로 전선을 정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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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연결하고 테스트를 해 본다.
토글 스위치를 사진에서 왼쪽으로 했더니 센서의 출력에 따라 LED가 켜지고, 오른쪽으로 했더니 센서의 출력에 상관없이 LED 가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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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등을 본래의 위치에 달아준다.
토글 스위치를 달아놓아서, 볼펜이나 기다란 막대 등으로 조작할 수 있다.
현재는 센서쪽으로 스위치를 조작해 두었으므로 불이 켜지지 않는다. (밤에만 동작하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주변이 어두워져야 LED 가 켜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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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를 오른쪽으로 했더니 상시점등 모드로 불이 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현관의 짐 정리 등, 상시점등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될 것 같다.
필요한 재료 : 센서등, 전선, 토글스위치(SPDT 형식), 드라이버, 납땜인두, 커터칼 등
작업소요시간 : 약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