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2014. 12. 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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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서 야자열매를 팔고 있어서 하나를 구매해 보았다. 예전에 호주 여행때 먹었던 맛이 떠올라서 였다.


야자열매의 겉 껍질은 깐 상태이기 때문에 구멍만 뚫으면 내부의 야자수액을 마실 수 있다. 



먼저 드라이버와 그릇을 준비해서 구멍뚫기를 시도해 보았다. 하지만, 야자열매 껍질이 단단해서 쉽게 뚫리지 않는다. 잘못하면 손을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충전식 핸드드릴을 이용해서 뚫기로 하였다. 핸드드릴로 뚫으니 톱밥 같은것이 약간 섞이긴 하지만 손쉽게 구멍을 뚫을 수 있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구멍을 하나만 뚫은 경우, 내부의 야자수액이 잘 나오지 않을 것이다. 빨대로 빨아먹겠다면 상관 없지만..


그릇에 야자수액을 담을 것이라면 구멍을 2개 뚫는 것이 좋다. 


 

구멍을 한쪽면에 2개를 뚫고, 그릇에 야자수액을 따라 보았다. 


완전히 맑은 액체는 아닌 액체가 밖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맛을 보았더니 약간 술맛같은 것이 나면서, 현지에서 먹던 그런 상큼한 맛은 아니었다. 


역시 과일같은것은 제철에 현지에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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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