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와 CdS 소자를 이용한 연기감지식 화재경보기를 만들어 보았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광전식 연기감지기와 같은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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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달력 등에 붙어있는 검은색 하드보드지를 이용하였다. 1cm 폭으로 자른 것은 벽면으로 하고, 크게 자른 것은 윗판과 아래판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1cm 폭으로 자른 하드보드지는 니퍼 등으로 가공하는것이 편리하다.
![](https://blog.kakaocdn.net/dn/blLmWN/btqvuYEjeRf/4e3IhDjboLZ1bxXpxNhul1/img.png)
글루건을 이용하여 위의 사진과 같이 벽면을 만들어 주었다.
공기는 통하게 하면서, 빛이 들어오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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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를 만든 후, 글루건으로 잘 고정해 준다. 칸막이의 크기에 맞게 뚜껑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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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은 USB 또는 비슷한 방식의 5V 정전압이 필요하다. 상업용 광전식 연기감지기는 건전지를 절약하기 위해서 LED가 이따금 한번씩 깜빡이는 방식을 쓰지만, 여기서는 회로를 간단히 하기 위해서 LED 를 계속 켜는 방식으로 하였다.
5V 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120~300옴 정도의 저항을 LED 에 직렬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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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밝기에 따라서 저항의 크기가 변하는 CdS (황화카드뮴) 소자이다. LDR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밝기가 밝아질수록 저항이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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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와 CdS 를 위의 사진처럼 배치하여 글루건으로 고정해 주었다.
LED 의 빛은 중간의 칸막이에 가려서 CdS 에 직접적으로 비춰지면 안된다. 평상시에는 CdS 에 빛이 도달하지 않다가, 연기가 유입되어 LED 의 빛이 산란되면 CdS 에도 빛이 가해지게 되어, 낮아진 저항을 회로에서 감지하여 알람이 울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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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V 배터리를 이용하여 LED 의 빛이 CdS 에 도달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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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뚜껑을 덮은 후, LED 에 전원을 가하여 CdS 의 저항을 측정한다. 여기서 측정된 저항값은 연기를 감지하지 않았을 때의 저항값이다.
5V 의 절반인 2.5V 를 기준으로 하여 전압분배방식으로 저항을 감지할 것이므로 CdS 에 연결될 직렬저항은 900k 이하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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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유하고 있는 저항이 300k 가 최대여서 이 저항을 사용해서 전압분배 방식의 회로를 꾸며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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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뚜껑을 다시 분리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글루건으로 임시고정을 한다.
이 상태에서 회로를 테스트 해 보니, 상당한 양의 연기가 유입되어야만 감지기가 동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1M 가변저항을 300k 저항에 직렬로 연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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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단자가 중단 단자이므로 중간 단자와 저항의 한쪽 단자를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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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k 저항에 1M 가변저항을 직렬로 연결한 후, 가변저항을 돌려서 알람이 멈추는 지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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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이 장치의 연결상태를 나타낸 것이다. CdS 에 빛이 닿으면 저항이 낮아지므로 1M+300k 저항에 걸리는 전압이 높아지게 된다. TL431 의 레퍼런스 단자는 2.5V 이상의 전압이 가해지면 통전되어 버저에 전류가 흘러서 알람이 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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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레귤레이터는 SMPS 회로에서 주로 발견할 수 있으며, 레퍼런스 단자에 2.5V 이상이 걸리면 통전되는 소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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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를 꼬아서 깜부기불을 만들어 연기를 발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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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감지기의 한쪽 구멍 근처에 연기를 유입시키면 잠시 후에 알람이 활성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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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를 이용하여 연기를 배출하면 산란되는 빛이 사라지므로, 알람이 멈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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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기를 유입시키면 알람이 울린다.
http://youtu.be/WQ6ZDqvNWkA
위의 영상에서는 이 장치를 만드는 과정과 테스트 과정이 등장한다.
LED 를 계속 켜는 방식이어서 건전지로 동작시키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또한, 작은 곤충 등이 들어가면 알람이 울릴 수 있으므로 방충망 조각 등을 이용하여 곤충의 유입을 차단해야 실질적인 경보기 역할을 할 수 있다.
고온다습한 곳에서는 하드보드지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다른 재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화재감지기의 원리를 알아보고자 할 때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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