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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는 전기에너지를 발생함과 동시에 전력계통의 전압을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일반적으로 정격출력에서 85%~90% 정도의 역률에 상당하는 무효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 무효전력은 여자전류를 가감해서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서, 가령 여자전류를 증가시키면 무효전력의 발생이 증가되어서 발전기 단자전압이 상승(지상)하게 되고, 반대로 여자전류를 줄이면 무효전력의 발생도 감소해서 발전기의 단자전압이 저하(진상) 하게 된다. 또한, 여기서 여자전류를 더 줄이면 발전기 단자에 있어서의 역률은 진상으로 되어 계통으로부터 무효전력을 흡수함과 동시에 단자전압을 더욱 더 저하시키게 된다. 발전기는 거의 대부분이 자동전압조정기(AVR)를 갖추고 있어서 자동적으로 여자전류를 제어해서 단자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고압 송전선이나 지중케이블 등(전력선 지중화 구간)이 증가하여 그 정전용량 때문에 심야 등의 경부하시에는 무효전력의 공급이 소비를 넘어서서 전압이 상승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억제하기 위하여 발전기의 저여자 운전(진상운전) 이 필요하다. 그러나 발전기를 저여자로 계속해서 운전하고 있으면 발전기 내부 유기기전력이 작으므로 계통에 단락사고가 일어나면 계통전압이 현저하게 저하하게 되고, 이 밖에도 발전기 고정자 단부 철심에 누설자속이 증가해서 고정자 단부철심의 과도한 온도상승이 일어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발전기의 고정자 단부철심이 손상되면, 발전기를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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