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관련실험2012. 2. 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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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구슬을 정전기력으로 왔다 갔다 하게 해서 벨 처럼 움직이게 하는 실험이 있다.

이 실험의 원리는 아래 그림과 같은데, 종 2개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가운데 가벼운 알루미늄 등의 도체 구슬이 있다.

종 하나는 접지시키고, 나머지 종에 고전압을 걸면 가운데 있는 알루미늄 공은 정전기력에 의해서 양쪽 종 사이를 왔다갔다 하게 되는데, 이것은 이 실험을 맨 처음 했던 벤자민 프랭클린의 이름을 따서 Franklin's bell 이라고도 불린다.


벼락이 치는 날 위의 그림과 같이 장치를 구성하면 뇌운이 가까이 왔을 때, 구슬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 만든 고전압 발생장치를 이용해서 조금 스케일이 큰 프랭클린 벨을 만들어 보았다.

가운데 위치한 깡통은 정전기력에 따라 양쪽에 위치에 있는 아령을 왔다갔다 하게 된다.





이런 실험을 해 보고 싶은 사람이 있겠지만 고전압을 발생시키는 장치를 구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전기모기채를 이용하면 간단히 고전압(3kV)을 얻을 수 있다.


전기모기채의 안쪽 그물과 바깥쪽 그물에 전선을 연결하여 2개의 깡통에 각각 연결한 후, 가운데에 알루미늄 공을 위치시킨다.
그런 다음 전기모기채를 켜면 알루미늄 공이 움직이게 되고, 금속물질로 전기모기채를 방전시키면 공의 움직임은 멈춘다.

전기모기채의 전극은 접지가 되지 않은 플로팅전원이기 때문에 한쪽 전극만 만지면 감전되지 않는다.

고전압 실험은 위험하므로 완전히 이해한 후 실험을 해야 안전하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미국 $100 지폐의 주인공이다.



이 실험은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함부로 따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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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