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관련실험2014. 2.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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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쟁반 실험을 해 보았다. 


전기쟁반(Electrophorus, 電氣錚盤)은 최초의 정전기유도방식 기전기(起電機)라고 볼 수 있다. 전기쟁반은 1775년 이탈리아의 볼타(Volta)에 의해서 발명되었다. 




위의 사진은 필요한 재료들이다. 


플라스틱 컵, 아크릴 판, 금속 쟁반, 손잡이용 플라스틱 병, 풍선 등이 필요하다. 왼쪽 위에 보이는 것은 정전기의 극성을 알아내기 위한 장치이다. 정전기 극성을 알아내는 장치의 자세한 것은 여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의 동영상은 실험과정을 간략히 보여준다. 



http://youtu.be/mIiA0-SSftM


먼저 풍선을 아크릴판에 문지르면, 풍선은 (-), 아크릴판은 (+) 전하로 대전된다. 


손잡이가 달린 금속 쟁반을 아크릴판 위에 올려두면, 아크릴판과 가까운 곳은 (-) 전하가 유도되고, 먼 곳은 (+) 전하가 유도된다. 


쟁반에 손가락을 대면, (+) 전하는 손가락을 통해서 빠져나가게 되고 (-) 전하는 아크릴판의 (+) 전하가 붙잡고 있기 때문에 쟁반에 남아있게 된다. 


손가락을 떼면 금속 쟁반에는 (-) 전하만 남는다.  이 금속 쟁반을 들어올린 후 다른 금속물체에 가져다 대면 해당 금속물체로 전하가 전달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특정 전하를 모을 수 있다. 


충전된 쟁반을 만지면 따끔한 정전기충격을 받게 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정전기 유도의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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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