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보수개조2016. 8.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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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자동차 리모컨의 배터리가 다 되었는지, 차에 가까이 가져가도 인식을 못하거나, 키가 차 안에 있어도 키가 없다는 알람이 자주 발생하여 리모컨의 배터리를 직접 교체해 보기로 했다. 


자동차 리모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리모컨 키는 CR2032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었다. 


CR2032 는 컴퓨터 메인보드에도 들어있는 배터리라서, 메인보드에서 떼어서 해봤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주변 마트에서 CR2032 전지 2개를 구매했다. 



동네 잡화점에서 구매한 CR2032 이다. 개당 500원에 구매하였다. 


리모컨이 2개 이므로 2개를 구매하였다.



키 홀더에서 키를 분리하면 동전 등을 끼울 수 있는 홈이 있다. 이 곳에 100원 짜리 동전을 끼워넣어서 뒤틀어주면 플라스틱 케이스가 열린다. 



위의 사진처럼 100원 짜리 동전을 이용하면 된다. 드라이버 등의 공구를 이용할수도 있다. 




리모컨을 분리하니 회로 부분과 전지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전지가 끼워져 있는 방향을 잘 살펴둔다. 




시험삼아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전지와 새 전지의 전압을 측정해 보기로 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전지는 2.877V 의 전압이 나온다. (원래 CR2032 전지의 공칭전압은 3V 이다.)



새로 장착한 전지의 전압은 3.297V 이다. 자동차 리모컨 전지의 교체시기는 이 전지의  전압을 측정해서 어느 정도 어림잡을 수 있을 듯하다. 



리모컨을 다시 조립한다. 차에 가까이 가져가야 키를 인식하는 수준이었는데, 멀리서 버튼을 눌러도 잘 반응한다. 


자동차를 처음 구매해서 운행한지 약 3년 10개월이 되었는데, 리모컨 배터리는 3년 정도 사용했을때 교체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갑자기 리모컨이 동작하지 않는 경우, 서비스업체를 불러야 한다거나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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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