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분전함과 콘센트의 모습입니다.
호주는 240V 50Hz 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주파수와 관련된 제품이나 정밀한 모터가 들어간 제품 등은 사용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예: 국내용으로 제작된 자기식안정기를 사용하는 형광등이나 메탈등 종류는 호주에서 사용 불가)
호주의 콘센트 모양입니다. 2구 짜리와 1구 짜리 등이 있으며 스위치가 달려 있습니다.
이 스위치는 아래쪽으로 제끼면 켜진 상태가 됩니다.
호주에서 사용되는 스위치입니다. 이 스위치도 아래쪽으로 내린 상태가 켜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반 스위치도 3로 스위치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서, 2곳에서 1곳의 전등을 켜고 꺼야할 경우에도 3로 스위치 형태로 되어 있으므로 배선만 조금 바꾸면 해당 동작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배선기구들은 우리나라처럼 꽂음식이 아니고, 모든 단자가 드라이버로 조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호주 분전함의 덮개를 연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분전함과 다른 점은, 맨 왼쪽에 과전류차단기(단극)가 붙어있고, 그 옆에 누전차단기, 그 옆에 배선용차단기(단극)가 붙어있습니다.
또한 딘레일(DIN Rail)에 차단기들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공장에서 사용하는 판넬 등에서 딘레일(DIN Rail) 이 사용됩니다.
DIN Rail 에서 DIN 은 Deutsches Institut für Normung 의 약자로서 독일에서 만든 표준 규격입니다.
호주에서는 누전차단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전류차단기가 단극으로 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위쪽에 두 개의 부스바가 달려있는데, 왼쪽에 있는 것은 접지극이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뉴트럴선 부스바입니다.
호주는 TN-C-S 방식의 접지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서 사실 접지극과 뉴트럴선은 전신주에서는 같은 선 입니다.
참고: 접지형식의 종류
배선용 차단기의 아래쪽 모습입니다. 모든 배선용 차단기에 부스바가 물려있고, 그 중 하나에 누전차단기에서 나오는 선이 달려있습니다.
누전차단기의 모습입니다. 누전차단기는 영상변류기를 사용하므로 반드시 2 선을 모두 거치게 해야 되어서 2가닥을 동시에 차단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배선용 차단기의 모습입니다. 배선용 차단기는 1 극만 차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호주에서는 접지측 전선과 전압측 전선의 구별이 명확합니다.
보통 갈색이 전압측, 청색이 접지측으로 사용되지만 색 배열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뉴트럴선이 달려있는 부스바입니다 각 부하에는 배선용차단기와 뉴트럴선 부스바에서 각각 1가닥씩 연결하면 됩니다.
뉴트럴선 부스바에는 누전차단기에서 나오는 선이 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접지선이 달려있는 부스바 부분입니다. 호주의 콘센트는 반드시 접지선을 연결하도록 되어 있고, 플러그의 접지단자가 다른 단자보다 더 길어서, 먼저 연결되고, 나중에 분리됩니다.
영국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영국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군요.
호주에서는 CLIPSAL에서 나온 배선기구가 고급 배선기구에 속하는데, 최근 한국에도 진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호주에서 전기공사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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