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과학실험2013. 7. 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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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는 물체들은 대부분 색을 띠고 있다. 가령 노란 물체의 경우, 노란색을 제외한 다른 빛은 흡수하고 노란색만 반사하기 때문에 노란색이 된다. 


하지만, 컴퓨터 모니터나 TV 는 빛의 삼원색인 빨, 녹, 파 를 적절히 배합해서 원하는 색을 만드는 방식을 쓴다. 


가령, 빨간색과 녹색만 출력을 내보내면 빨간색과 녹색이 섞인 빛이 나오겠지만, 사람의 눈은 그 중간 정도의 파장인 노란색의 빛이 나오는 것 처럼 느끼는 원리이다. 





모니터의 화소는 매우 미세해서 돋보기로도 관찰하기가 어렵지만, 작은 돋보기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장착하는 경우, 마치 작은 현미경같은 접사렌즈가 되어 미세한 모니터 화소들을 관찰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CD롬을 분해하면 채취할 수 있는 작은 볼록렌즈를 이용해서 찍은 사진이다. 




흰색 부분을 찍은 것인데, 빛의 3원색인 빨, 녹, 파 가 전부 다 켜진 것을 볼 수 있다.


작은 볼록렌즈는 CD롬 뿐만 아니라, CCTV 카메라, 레이저프린터, 일회용 카메라 등의 소형 광학기구에서도 구할 수 있다.



http://youtu.be/_O66qHq1YS4


위의 동영상은 카메라 렌즈 앞에 작은 돋보기를 붙여서 화소를 관찰하는 모습이다. 


모니터 화소 뿐만 아니라, 이 방법을 이용하면 다른 작은 물체들의 접사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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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