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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디뮴 자석과 화장품 샘플통으로 전류표시기를 만들어 보았다.
교류전류가 흐르는 전선 주위에는 교번 자기장이 생기게 되는데, 이 자기장은 전류의 크기에 비례한다. 전류가 10A 이상 흐르면 작은 자석이 자기장에 의해서 떨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재료는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것이 전부이다. 자석 다트에서 빼낸 네오디뮴 자석과, 화장품 샘플이 담겨있던 병이다.
화장품 샘플을 담았던 병은 내부에 있는 내용물을 비워야 실험이 가능하며, 자석은 이 통 속에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작은 것으로 구한다.
자석이 들어있는 화장품 샘플 병을 전류가 흐르는 도선 가까이 위치시키면 전류의 크기에 따라 진동을 하거나 날뛰는 것을 볼 수 있다.
220V 가 흐르고 있는 분전함에 가져다 대 보니 자석이 떨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실험을 해 보니 10A 이상 흘러야 자석이 떨리는 것을 볼 수 있고, 그 이하인 경우에는 손으로 약한 진동의 기운만 전해진다.
자석이 떨리는 것은 전압과는 상관이 없고, 전류의 양에만 관련이 있다. 따라서 이 실험을 해 볼 사람은 직접 220V 가 흐르는 전선에 하는 것 보다는, 낮은 전압의 전류가 흐르는 전선을 이용하는것이 안전할 것 같다.
클램프메터 같은 전류 측정장치가 없을 때, 임시로 전류의 양을 대강 가늠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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