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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28 380V 100㎌ 3상 진상콘덴서 득템. 3
전기설비 사진2024. 2. 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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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판넬을 유지보수하면서 380V 100㎌ 진상콘덴서를 득템하게 되었다. 제조년은 2014년 7월 이다. 
진상콘덴서는 보통 5~7년 정도마다 교체하게 되는데, 교체주기가 되어 교체한 제품이다. 

380V 용 으로 단상 또는 3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00㎌ 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방전저항이 내장되어 있으며, 보안장치가 있다고 한다. 
제조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안장치는 내부 고장이 발생하여 압력이 높아지면 전원에서 자동으로 분리되는 기능이라 한다.  

콘덴서를 교류전원에서 분리하면 잔류전하가 남게 되어 방전저항이 없으면 이 전하에 의해서 감전될 수 있다.
또한 저항에 의해 방전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므로 전원에서 분리한 직후에는 단자를 만지면 감전될 수 있다.

방전저항은 전원과 병렬로 연결되어 있어, 이 저항에 흐르는 전류에 의해서 열이 나게 되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하여야 한다. 

내부에는 액체가 들어있는지 흔들면 꿀렁꿀렁 하는 소리가 났다. 
 
 

공장출하시의 연결상태이다. 이 상태는 3상 전압에서 사용되도록 하는 결선이다. 

명판에 의하면 3상 380V 60Hz 전원에 연결 시, 각 상에 흐르는 진상 무효전류는 8.3A 이다. 
 

단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선을 변경해 보았다. 
위 처럼 연결하면, 단상 380V 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가운데 단자는 내부에서 아무 연결이 없으므로, 양 끝 단자에 단상 380V 를 연결하면 14.3A 의 진상 무효전류가 흐르게 된다. 


3상에서 사용하도록 결선한 후, 용량을 측정해 보았다. 

약 51㎌ 이 측정된다. 

다른 상을 측정하여도 51㎌ 이 나온다. 

 

나머지 상을 측정한 결과도 51㎌ 이 나왔다. 

이렇게 측정이 된 이유는, 내부에 3개의 콘덴서가 있는데, 델타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1개의 콘덴서와 나머지 2개의 콘덴서가 직렬로 연결된 합성용량이 병렬로 연결된 형상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측정된 용량의 2/3 이 개별 콘덴서의 용량이라고 할 수 있다. (약 34㎌)
 
 

단상에서 사용하도록 결선을 변경한 후, 용량을 측정해 보니 102㎌ 이 나온다. 

즉, 단상에서 사용하도록 결선을 변경하면, 내부 콘덴서 3개가 병렬로 연결된 형상이 되게 되어 3개의 콘덴서의 용량을 합한 값이 측정되고, 명판의 값과 거의 일치한다. 
 

위의 계산상에서 나온 개별 콘덴서의 값을 알아내기 위해서 점퍼단자를 분리한 후, 개별 콘덴서의 용량을 측정해 보았다. 
편의상 1,2,3번 콘덴서로 호칭하기로 한다. 
1번 콘덴서는 33.91㎌ 이 측정되었다. 

2번 콘덴서는 34.07㎌ 이 측정되었다. 
 

3번 콘덴서는 34.23㎌ 이 측정되었다. 
 
위의 측정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1. 3상용 진상 콘덴서의 용량값은 단상에서 사용하였을 때의 용량값이다. 
2. 3상용으로 결선한 후, 단상에서 사용하려는 경우, 명판값의 절반 정도의 용량이 된다. 
3. 내부에는 3개의 콘덴서가 있으며, 개별 용량은 명판 용량의 1/3 정도의 용량이다. 
4. 3상용으로 결선한 후, 3상 전원에 연결하면 개별 콘덴서에 흐르는 전류값의 √3배의 전류가 흐른다.

3상 진상콘덴서의 용량은 단상용으로 결선하였을때의 용량이므로 역률개선콘덴서 용량산정시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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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