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2018.09.19 00:14


호주산 딸기에 누군가 바늘을 몰래 꽂아두어서 무심코 먹은 사람이 바늘에 찔려서 부상을 입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보니 예전 호주의 농장에서 일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나는 양상추와 커리플라워를 재배하는 농장에서 일을 했었는데, 어느 날 이집트에서 온 이상한 녀석과 같이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놈은 슈퍼바이저 몰래 농땡이를 부리기 일쑤였고, 상품으로 나갈 양상추에 소변을 보는 것이었다. 


문제의 이집트놈은 2주 정도 일하다가 다른 곳으로 떠났는데, 호주는 물이 부족하고 수도요금이 비싸서 패스트푸드점 등으로 납품된 양상추를 제대로 씻지도 않을 것이고.. 아마도 상당수의 사람은 이 이집트놈의 소변이 들어간 햄버거나 샐러드를 먹었을 것이다. 


농장 숙소에서는 마약에 취해서 괴성을 지르거나 이상행동을 하는 녀석들도 있었다. 


암튼.. 이번 사건은 서양에서 온 또라이 워홀러들의 소행이 아닐까 하는 강한 추측이 든다. 

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