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HD 의 라이트 전구를 자가교체 하였다.
며칠 전, 타고다니던 아반떼 HD 의 라이트 한쪽이 나가서 켜지지 않았다.
그래서 고장난 전구를 빼낸 다음, 똑같이 생긴 전구를 이마트에서 구매했다.
전구 겉에 약간 파란색 빛이 칠해져 있어서 백색 광이 나온다는 보쉬 전구 세트를 구매했다.
자동차 라이트 전구가 한쪽만 고장났더라도, 나머지 한쪽의 수명도 거의 다 한 상태이므로 2개를 동시에 갈아주는 것이 좋다.
고장난 쪽의 라이트 전구 덮개이다. OPEN 이라고 된 방향으로 돌리면 열린다.
기존에 고장난 전구를 빼내면서 손을 댄 상태여서 먼지가 닦여 있다.
내부를 열어서 새 전구를 소켓에 끼워주었다.
전구는 맨손으로 만지면 안되는데, 라이트 전구는 점등 시 매우 고온이 되므로 손바닥의 땀이나 피지 성분이 전구에 남게 되면 안개처럼 얼룩이 생기게 되고 전구가 국부적으로 과열되어 손상될 위험이 있다.
전구를 다시 끼울 때에는 방향을 잘 맞춰서 끼워야 한다. 전구에 달린 철판 부분의 한쪽이 약간 패여 있는데, 이 부분을 잘 맞춰서 끼워야 한다.
아반떼 HD 의 경우 이 패인 부분을 하늘 방향으로 가게 해서 끼워야 했다.
위쪽에 철사가 고정된 쪽으로, 철판이 패인 부분이 가도록 해서 전구를 끼운 다음, 철사를 홈에 끼워서 전구를 고정하면 된다.
새 전구가 잘 장착되었다.
뚜껑을 다시 닫아준다.
고장나지 않은 나머지 쪽 전구도 교체했다.
이 쪽도 마찬가지로 뚜껑을 OPEN 이라고 표시된 방향으로 돌리면 열린다.
기존 전구가 끼워진 모습이다. 아래쪽의 철사를 눌러서 제끼면 전구를 뺄 수 있다.
이쪽의 전구는 고장나진 않았지만 새 전구로 교체해 주었다.
새 전구를 끼운 후, 다시 본래의 위치에 장착해 준다.
새 전구가 장착된 모습이다.
고장나지 않은 쪽의 전구도 필라멘트가 거의 다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위쪽의 전구가 아직 고장나지 않은 전구이고, 아래쪽 전구가 고장났던 전구이다.
필라멘트의 상태가 거의 다 된 것으로 보아, 계속 사용했다면 고장나지 않은 전구도 머지않아 고장났을 것으로 보인다.
필라멘트가 오래 되어 가늘어지면, 전구의 저항이 커지게 되고 전류가 적게 흐르게 되어 밝기가 어두워진다.
10분 정도의 시간을 들여, 라이트 전구를 자가교체 하였다. 라이트 점등도 잘 되었다.
자동차 라이트 전구가 있는 부분은 밀폐된 상태이므로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맑은 날에 전구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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