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 에서 구매한 센서등 회로를 이용하여 경보장치를 만들어 보았다.
관련 글 : IKEA 건전지 센서등 리뷰 (http://thomson.tistory.com/1134)
여름철에 창문을 열어놓고 잠을 자거나, 야외에서 누군가가 침입했을 때 알려주는 장치가 필요해서 만들었다.
위의 사진은 완성된 경보장치의 사진이다.
스위치 2개가 있는데, 하나는 LED 를 ON-OFF 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버저를 ON-OFF 하기 위한 것이다.
LED측의 스위치(좌)만 켠 경우, 본래 목적인 센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버저 측의 스위치(우) 만 켠 경우, 경보기로 활용이 가능하고, 둘 다 ON 으로 하면 사람을 감지했을 때 불이 켜지면서 소리도 나게 된다.
이 센서등 회로를 경보장치로 개조하기 위해서 기판의 패턴을 일부 떼어내야 한다.
전지의 (+) 에서 LED 의 (+) 로 연결된 패턴을 칼로 잘라내서 전기적 연결을 끊어주었다.
LED 는 NPN 트랜지스터로 제어되므로 LED 의 (+) 는 전지의 (+) 에 연결되어 있었다.
센서등 내부 공간이 협소하므로 외부에 스위치와 버저를 달기로 했다.
전선을 빼낼 구멍을 뚫었다. 2.5mm 드릴을 이용하였다.
LED 와 버저를 개별로 제어하기 위해서 전선 3가닥을 밖으로 빼내야 한다.
적색은 전원의 (+) 이고, 황색은 LED 의(+), 청색은 LED 의 (-) 에 연결했다.
건전지 센서등 모듈에 사용될 5V 용 버저이다. 3V 에서도 어느 정도 큰 소리가 난다.
겉에는 ALP1205S 라고 써져 있었는데 1kHz 정도의 소리가 지속적으로 나는 방식이다.
전원의 (+) 는 공통이므로 2개의 스위치에 공통으로 연결해 준다.
LED 를 컨트롤하기 위한 스위치에는 LED의 (+) 에서 온 황색 선을 연결한다.
버저를 컨트롤하기 위한 스위치에는 버저를 연결해야 한다. 스위치쪽이 (+) 극 이다.
마지막으로 버저의 (-) 에는 LED의 (-) 에 연결된 청색 선을 연결했다.
전기적 연결이 모두 끝났으므로 테스트를 해 본다.
잘 동작하는것이 확인되었으므로 뒷판을 다시 조립한다.
전원의 (+) 극에 연결된 전선이 기판에 있는 (-) 패턴 근처에 있으므로 전선이 씹히지 않도록 조심하여 조립한다.
부속의 위치를 잡은 후, 글루건으로 고정한다.
아래의 사진은 완성된 모습이다.
사진에서 좌측의 스위치만 켜면 센서등 모드가 되고,
우측의 스위치만 켜면 경보기 모드가 된다.
둘 다 켜면, 소리가 나면서 불도 켜진다.
여름철 문을 열어놓고 잠을 잘 때 이 장치의 불이 켜진다면, 가족인지 침입자인지 분간하기가 쉬울 것이다.
이 센서등에 사용된 BISS0001 칩은 대기전류가 매우 적으므로 전원측에는 스위치를 연결하지 않았다.
해외여행을 가거나 모텔 등에 투숙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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