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2022. 3. 23. 17:51

2022년 3월 20(일)~27(일) 간 코로나로 인해 집에 붙어있어야 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듯 하여 투병기를 남겨본다. 

 

필자는 화이자 3차 까지 접종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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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금요일 - 증상 없음

 

03-18 11:30 - 회사 구내식당에서 부서사람들과 같이 점심을 먹음. 구내식당은 아크릴로 된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고 한칸씩 띄어서 앉도록 되어있으나 일부 좌석은 테이블 구조상 바로 옆에 붙어있는 상태..

나는 A 직원과 같이 밥을 먹음. A 직원은 사무실에서 내 옆자리임

 

3월 19일 토요일 - 오후 미열 발생

 

03-19 16:00 - 갑자기 회사 부서 카톡방이 부지런히 울리기 시작함. A 직원과 (사무실에서 내 맞은편 자리인) B 직원이 확진이어서 임시업무분장을 알리는 톡이었음.

 

일단 부서인원 6명중 3명이 확진이어서 2명분의 일을 하기로 함. 

 

3월 20일 일요일 - 몸살 및 두통, 발열증세 나타남

 

03-20 10:00 -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조금 있는 느낌이 남. 마치 코로나 백신 2차때 배가 아팠던 것과 같은 통증이 옴. 자가검진 키트를 해 보았으나 한줄로 뜸. 

미리 상비약으로 사둔 감기약을 먹음. 체온도 38.2℃로 전날에 비해 더욱 높아짐.

 

03-20 일요일 체온은 38.2℃

아직 코로나19 로 판명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증세일 수 있으므로 방에 격리를 함. 혹시 몰라서 창문에 선풍기를 설치하여 바깥쪽으로 공기를 빼내는 방식으로 음압 격리실을 꾸밈

 

 

창문에 선풍기를 설치하여 밖으로 공기를 불어냄

 

 

방 안은 집안보다 낮은 압력이 되어서 항상 공기가 집에서 방 쪽으로만 흐름. 

 

화장실이 2개인 집에서 안방에 격리하려는 경우, 안방 화장실의 환풍기를 항상 켜 두어야 격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음.  

 

03-20 17:00 - 두통과 몸살 기운이 추가로 나타나서, 회사에 연락을 하고 자가검진키트를 해 보니 두 줄이 나타남. 

(회사에서는 코로나 의심증상 발현시 부서장 판단에 따라 재택근무 또는 특별휴가 시행)

 

 

 

 

확실히 하기 위해서 최대한 깊숙히 찔러서 검체를 채취하였음. 

 

재빨리 보건소와 관련 병의원들에 연락해 보니 일요일은 검진을 하지 않고, 보건소의 경우에도 시약이 떨어져서 곧 마감될거라 하여 월요일에 PCR 검사를 받기로 함. 회사에는 휴가를 냄.

 

3월 21일 월요일 - 몸살기운 및 두통, 발열 지속됨. 가래와 기침 가끔 나옴

 

03-21 08:30 - 보건소는 09:00 부터 검사를 시작하지만, 9시쯤 되면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므로 30분 일찍 가서 주차를 하고 줄을 섰음. 보건소에는 약 60명 정도가 내 앞에 서 있었음. 

자가검진키트에서 2줄이 나온 것을 제시해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자가검진키트를 보건소 관계자에게 보여주고 PCR 쪽으로 줄을 섰음. 

03-21 09:30 - PCR 검사를 마치고, 다음날 자가격리될 것을 대비하여 감기약을 추가로 구매함. 몸살감기약이나 해열제 등은 매진되었고 목감기약 정도만 남았길래 3종류를 구매함. 

 

 

03-21 월요일 체온은 38.4℃

감기약을 먹고 잠듬.

 

3월 22일 화요일 - 몸살기운 및 두통, 발열 지속됨. 후각이 저하되면서 복통도 동반됨.

 

03-22 08:30 - 보건소에서 확진되었다는 문자가 옴. 회사에 통보를 하였고 동거인들은 아직 증상이 없어서 호텔로 피신하기로 함. 급하게 주변 호텔을 검색하여 평이 좋은 호텔로 6박을 예약함. 코로나 시국이라 조식을 안준다 함. 

자가격리는 3월 27일 일요일 24:00 까지여서 집 밖에 나가면 안됨. 가족들이 돌아왔을 때 감염위험이 있으므로 격리된 방에서 나갈때는 실내용 슬리퍼와 일회용장갑, 마스크를 하고 나감. 욕실은 가족들이 복귀하기 전 락스로 소독 예정

3월 22일 체온 38.4℃

 

코로나19 격리 대상임을 통지하는 문자

코로나19 관련 근태나 출결처리를 해야 하는 경우 이 문자를 증빙으로 사용할 수 있음. 

 

이 날도 감기약을 먹고 잠듬. 

 

 

3월 23일 수요일 - 몸살기운과 고열증상 사라지고 가래와 기침만 나옴.

 

03-23 09:00 동거인들이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음. 동거인임을 증명하기 위한 문자캡쳐 또는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함. 

고열 및 몸살기운 사라지고, 가래만 가끔 올라오면서 1시간에 2~3회 정도 기침이 나옴. 

 

3월 23일 수요일 증상발현 3일만에 정상체온으로 돌아옴.

일반적인 계절 독감의 병세가 100 이라고 한다면 코로나 19의 병세는 60~70 정도 되는 듯 함. 

살면서 독감에 2번 정도 걸려봤었는데, 계절독감하고 패턴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느껴짐. 

 

이것은 개인별로 차이가 크게 발생하므로 참고만 하고, 일반적인 사람은 코로나19 감염시 사흘 이내에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됨. 

 

일단 가래와 기침이 나와서 전염 위험이 있어, 격리된 방에서 주로 생활.

 

3월 24일 목요일~3월 31일 목요일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침이 간헐적으로 나오면서 아침에는 핏빛이 도는 가래가 나온다. 낮에는 괜찮다가 아침마다 핏빛이 도는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이 나오는데, 점점 옅어지는 것이 점점 회복되는 것 같다. (따로 약은 복용하지 않았다.)

 

기침을 했는데 피가 나오거나 한다면, 폐렴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을듯. 다행히 큰 이상없이 코로나19가 지나간 듯 하다. 

Posted by 블루토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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