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off 라고 불리는 Wifi Switch 를 설치해 보았다. 


이 장치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서 원격지에서 전기장치를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서 직구를 하면 개당 6천원 정도의 가격에 획득할 수 있다. 



제품에는 4개의 단자가 있는데 Input 측의 L, N 과 Output 측의 L,N 이 있다. 


L, N 은 Line, Neutral 의 준말로, 전압측 전선과 접지측 전선을 뜻한다. 두 가닥이 들어있는 코드를 벗겨내면 갈색과 청색의 전선이 들어있는데, 보통 갈색이 Line 이고, 청색이 Neutral 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사용되는 콘센트는 돌려서 꽂을 수 있는 구조이므로, 콘센트용으로 사용할때는 거의 무의미하다고 보면 된다. 


Sonoff 를 방등을 컨트롤하는 용도로 사용하려면 위의 사진과 같은 벽에 매입하는 형식의 Sonoff 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벽에서도 껐다 켰다 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도 껐다 켰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뒷면을 보면(아래 사진) 이 장치에 전원을 따로 연결(Nin 단자)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등에서 스위치까지 전선 1가닥(Neutral)을 추가로 입선하지 않으면 매입형 Sonoff 장치는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그냥 전등측에 달아보기로 한다. 


아래의 사진은 필자의 집에 설치된 방등이다. 오래되어서 그런지 어두컴컴하고 색이 바래있다. 




커버를 분리한 후 Sonoff 를 연결해 보았다. 


전자식 안정기이지만 내부에서 상당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Sonoff 장치를 전등 바깥으로 빼냈다. 


집에 여분의 전구가 많아서 전구를 소진하느라 아직 LED 로 바꾸진 않았다. 추후에 LED 조명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전등에 연결을 하고 전등 스위치를 올리면 LED 가 깜빡인다. 


페어링을 해 달라는 의미이다. 


페어링을 하지 않아도, 버튼을 짧게 누르면 누를때마다 ON-OFF 를 번갈아 반복한다.



Sonoff 를 컨트롤하려면 EWeLink 라는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 


페어링을 하는 과정은 동봉된 설명서에 나와있다. 



먼저 전원을 연결한 후, RoHS 마크 옆에 있는 버튼을 5초 정도 누르면 LED 가 깜빡이는 양상이 달라진다. 


이 때, 스마트폰의 설정창을 열고 와이파이 쪽으로 들어가보면 ITEAD-100****** 라고 하는 AP 가 나타난다. 


여기에 12345678 의 암호를 입력하고 연결한다. 







Sonoff 가 와이파이 AP 가 되어서 스마트폰과 연결된 상태가 되었다. 



이 상태에서 EWeLink 를 열어서 디바이스 추가를 한다. 


그러면 주변에 잡히는 와이파이 AP 의 이름이 자동으로 입력(자동입력이 안 되는 경우 수동으로 타이핑)된다. 


비밀번호는 해당 공유기에 설정된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확인 을 누르면 Sonoff 가 등록과정을 거친 후 등록된다. 



ITEAD 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버에 등록하는 절차인 것 같다. 






연결이 완료되면 디바이스 ####### 식으로 기본 이름으로 해당 장치명이 설정된다. 


조작의 편의를 위해 적당한 이름으로 바꿔준다. 




이제 방의 스위치를 껐다가 다시 켜 본다. 


디바이스가 온라인으로 뜨면 성공한 것이다. 


필자의 경우 한 번에 온라인이 안 떠서 몇 번 껐다켰다 하니 온라인으로 떴다. 



스마트폰에서 해당 디바이스를 누르니 딸깍 하는 릴레이 소리가 나면서 불이 켜졌다. 




정상적인 동작이 확인되었으므로 커버를 다시 씌워주었다. 




커버 가운데에 전선 연결부위가 비쳐 보이긴 하지만,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으므로 그냥 두기로 했다. 





스위치는 항상 켜짐 상태로 둬야 한다. 


스위치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Sonoff 의 해당 디바이스의 설정으로 들어가서, 처음 전원 공급시 어떤 상태가 될 건지 선택하는부분에서 전원상태 를 켜기 로 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스위치를 켰을 때에는 전등이 켜지고, 어플을 이용해서 끌 수 있다. 

불이 꺼진 상태에서 불을 켜려면 스위치를 껐다가 약 2초 후에 다시 올리면 불이 켜진다. 



이제 지구 어디에서든 인터넷 연결만 되면, 방에 있는 전등의 스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켜고 끌 수 있게 되었다. 


일단 가장 좋은 것은 누워서 불을 끌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장치를 총 3개를 구매하였는데, 하나는 보안용 조명으로 하여 타이머를 설정하였고, 하나는 방 전등 컨트롤 용, 마지막 하나는 콘센트에 연결하는 제품을 컨트롤하기 위해 부하 없이 연결만 해 두었다. 


추후 벽에 매입하는 형태의 Sonoff 를 구매한 후, 설치하는 과정도 리뷰를 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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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정오쯤에 동네에 정전이 발생했다. 약 20초간 전기가 끊겼다가 복전되었는데, 처음 전원투입시 ON 이 되도록 설정한 Sonoff 장치는 당연하게도 자동으로 점등되어 있었다. 요즘은 전기가 나가는 일은 거의 없지만, 정전 후 통제불능이 되거나 초기화될 수 있으니 중요한 장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전등 바깥쪽에 Sonoff 를 설치했더니 야간에는 LED 불빛 때문에 약간 불편하기도 했다. 일단 정상 작동이 확인되면 LED 불빛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 


누워서 불을 끌 수 있다는 것은 참 편리했다. 




% 이 리뷰는 글쓴이가 해당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

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