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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타의 폭풍우 실험장치(Volta's Hailstorm) 를 만들어 보았다. 볼타의 폭풍우 실험장치는 프랭클린 벨(Franklin's Bell)과 원리가 같은 실험이며 정전기를 확인하기 위해서 자주 사용된다.
프랭클린 벨 실험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볼타의 폭풍우 실험장치는 쉽게 보기 어려울 수 있다. 아무래도 프랭클린 벨 보다는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서 그런 듯 하다.
볼타의 폭풍우 실험장치를 동작시키는 장면이다.
페트병을 잘라서 만든 플라스틱 원통을 종이 위에 세운 다음, 플라스틱 원통 내부에 먹물을 칠한 스티로폼 조각을 소량 넣는다. 너무 많이 넣으면 정전기가 직접 방전될 수 있으므로 바닥을 절반 정도 채울 만큼 넣는 것이 좋다.
위쪽에는 하드디스크에서 떼어낸 플래터를 이용하여 덮었고, 가운데의 구멍은 동전으로 막아 두었다.
예전에 만들었던 반데그라프를 이용해서 정전기를 가했더니 내부에서 스티로폼 공들이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작과정은 동영상 속에 등장한다. 위쪽과 아래쪽 판을 금속으로 하면 좋지만 금속이 아니더라도 하드보드지나 책 등의 누설전류가 흐를 만한 재질을 이용해도 가능하다.
여기서는 위 아래 판의 재질을 하드디스크 플래터와 A4 종이로 하였다. 스티로폼 공은 매우 가벼우므로 대전된 머리빗 등을 위에 가져다 대어도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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