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보수개조2022. 1. 15. 22:48

필자가 관리하고 있는 곳의 LED 조명이 군데군데 나간 곳이 생겼다.

전구를 교체하려면 사다리를 펼친 후, 올라가서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바닥에 경사가 있거나, 바닥이 고르지 않고 여러가지 집기류가 있는 경우 사다리를 펼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페트병과 커튼봉을 이용한 천장 LED 조명 교체용 툴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먼저 타겟으로 설정한 LED 전구보다 폭이 약간 더 큰 페트병을 준비한다. 그리고 그 조명과 지름이 거의 비슷한 원기둥을 준비한다. (여기서는 어느정도 사용한 양면테이프가 지름이 거의 같았다.)

먼저 페트병을 잘라준다. 기준으로 사용할 테이프가 들어가고 약간 남을 정도의 길이로 잘라준다.

 

 


버니어 캘리퍼스를 이용하여 LED 조명의 지름을 잰다. 이 지름과 같거나 1mm 정도 더 큰 원기둥형 물체가 필요하게 된다.

 

어느정도 사용한 양면테이프 롤이 교체대상 LED 전구와 지름이 거의 같았다.

페트병에 테이프를 끼운 후, 토치로 가열하여 페트병을 수축시킨다. 너무 세게 가열하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니 약간 줄어들 정도로만 가열해 준다.

페트병이 수축되었으면, 잉여 부분을 잘라주고, 기준으로 사용한 테이프는 빼낸다.

불필요한 부분을 다듬어주어서 LED 전구가 쉽게 끼워지도록 한다.

LED 전구를 끼워보니 잘 고정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제 커튼봉에 페트병 입구를 연결한다. 천장 높이에 따라 적당한 장대를 연결하면 될 것 같다.

 

툴이 완성된 상태에서 테스트를 해 보았다.

전구가 이탈되지 않고 잘 끼워졌다.

 

이제 실전에서 사용할 시간이다.

고장난 LED 조명등에 툴을 끼우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전구가 빠진다.

전구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내려준다.

 

새 전구를 장착한 후, 해당 소켓에 전구를 끼워준다.

새 전구를 끼웠더니 불이 밝게 잘 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만든 툴은, 동일 형태의 LED 전구가 대규모로 사용된 건물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래 영상은 이 툴의 제작과정과 활용방법이 나온 동영상이다.

 


http://youtu.be/rmdaLc0wDsk


이 건물에 사용된 LED 소켓 부분은 LED 전구와 지름이 거의 비슷한 내경을 가지고 있어서 기존에 판매중인 툴을 활용할 수 없게 되어서 제작하게 되었다.

재활용품을 모아둔 곳에서 가져온 커튼봉을 활용해서 재료비는 0 원이다. 하지만 고장난 전구를 20~30초 이내로 교체할 수 있어서 시간과 노동력을 대폭 절약할 수 있었다.

Posted by 블루토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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