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2019.07.05 21:50

집에서 사용하고 있던 IPTIME A2004R 이 끊김현상이 잦아서 똑같은 것을 새로 구매해서 사용했으나, 2년 정도가 지나자 또다시 끊김 현상을 비롯해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새로운 공유기를 구매했다. 

혹시나 해서 공유기 펌웨어의 취약점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시스코(CISCO) 공유기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시스코 제품은 너무 비싸서 NAS 로 유명한 시놀로지 공유기를 구매해 보기로 했다. 

284,500 원에 구매한 Synology RT2600ac Router 이다. 

내부를 열면 안테나와 전원공급용 어댑터, 기본 랜선이 포함되어 있다. 

안테나를 조립한 후, WAN 단자에 메인 랜선을 꽂아준다. 

설명서에는, 본체를 바닥에 놓고, 안테나를 수직으로 세워주라고 되어 있다. 

공유기를 연결하고 192.168.1.1 로 접속하면 관리자 계정을 설정할 수 있는 창이 표시된다. 

나중에 10.0.0.1 등으로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 (기존 공유기 IP 대역이 10.0.0.XXX 여서 10.0.0.1 로 변경했다.)

관리자 계정은 admin 이외의 것으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와이파이 네트워크 설정도 해 준다. 

설정을 마치고 나면 시놀로지 NAS 에 접속했을 때 처럼 화면이 보인다. 

시놀로지 NAS 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직관적으로 설정을 할 수 있다. 

공유기의 작동 모드는 무선 라우터가 기본 설정값이다. 리피터 등으로 사용하려는 경우 해당 목적에 알맞는 설정을 해 주면 된다. 

IPTV 를 연결했는데,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서 여러 설정을 바꿔보다가 모드를 IPTV STB 포트로 하고 LAN4 에 IPTV 용 셋톱박스를 연결한 후, LAN4 를 IPTV 로 선택했더니 IPTV 가 잘 나왔다. (다시보기 등은 해보지 않았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IPTV 는 SK BTV 이다. 

 

시놀로지 RT2600ac 는 일반적인 공유기보다는 설정이 약간 복잡한 편이다. 하지만 카페나 호텔 등과 같이 다수의 사람에게 와이파이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 게스트 네트워크를 지원하므로 초기 페이지를 업소 페이스북 페이지 등으로 설정하여 홍보에 이용할 수 있다. 

시놀로지 NAS 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포트포워딩 등의 설정이 자동으로 등록되며, NAS 가 꺼져있을 때 Quickconnect.to 로 접속을 시도하면 자동으로 WOL 신호를 보내서 NAS 를 자동으로 부팅시킨다. 

이외에 추가적인 기능은 패키지 센터에서 프로그램 추가 설치를 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하드웨어적 수명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만족이다. 

 

◆ Synology RT2600ac 의 장점

1. 시놀로지 NAS 와 같이 사용했을 때, NAS 가 꺼져있더라도 Quickconnect.to 접속을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NAS가 자동으로 켜진다. 

2. WAN 단자가 2개로 되어 있어서, 인터넷 연결이 매우 중요한 사업장에서는 회선2개를 끌어다가 사용할 수 있다. 

3. 각 연결개체별 인터넷 사용시간이 표시되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추적관리하기 용이하다. 

4. 패키지 추가설치를 통한 방법으로 기능이 확장되며 SRM 이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5. USB 메모리 또는 SD 카드를 삽입하여 간이 NAS 용으로 쓸 수 있다. (타 고급형 공유기에도 이런 기능은 있다.)

 

◆ Synology RT2600ac 의 단점

1. 공유기 전원 공급후, 정상적으로 부팅될 때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재시작도 마찬가지 (4~5분 정도)

2. 가격이 비싸다. (시놀로지 NAS 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타 공유기 대비 끌릴만한 장점이 없다.)

3. 일반적인 공유기보다 설정이 약간 복잡하다. 

 

결론 : 인터넷 연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는 "거적문에 돌쩌귀" 라고 보면 되나, 좀 더 심화된 기능을 가진 공유기를 원하는 경우에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