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관련상식2012. 6. 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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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는 Social Weaver 라고 불리는 떼베짜는새가 산다. 이 새는 수십마리가 모여서 하나의 거대한 집을 짓는 것으로 유명한데, 밤에 영하로 떨어지는 사막에서 서로간의 체온으로 온기를 유지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여 모여서 집을 짓는 듯하다.


이 새는 주로 나무에 거대한 집을 짓는데 아래 사진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Jofie Lamprecht Photography © 2010.


하지만 사막에는 나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전신주에 집을 짓는 경우가 많다.


이 새집의 무게는 1톤 가까이 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전신주가 부러지는 등의 피해를 입기도 한다.




전력회사에서는 이 집을 없애러 다니지만, 하나의 집을 없애면 작은 규모의 집이 여러 곳에 생겨버려서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떼베짜는새는 우리나라의 참새와 비슷하게 생겼다.


우리나라의 경우 까치들이 전신주에 집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 이 까치집으로 인해서 정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전신주에 까치집이 있는 경우 123에 전화를 걸어서 신고해주면 정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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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