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모기채와 닥터페퍼 캔으로 만든 프랭클린 벨

전기모기채 에서는 2000V~3000V 정도의 고전압이 나온다.

이 전압을 이용해서 정전기 실험을 할 수 있는데, 정전기를 발생시키기 힘든 장마철이나 비오는 날에도 실험이 가능하다.

여기서는 깡통을 이용해서 프랭클린 벨을 만들어 보았는데, 비교적 빠르게 움직이는것을 볼 수 있다.

안쪽의 철망과 바깥쪽의 철망에 각각 전선을 연결하고, 내용물이 들어있는 알루미늄 캔을 2군데에 절연된 상태로 놓은 다음 전선을 연결하면 각 깡통이 전압을 띠게 된다.

이 두 깡통 사이에 빈 깡통을 움직이기 쉽게 해서 놓으면 처음에 정전기 유도현상으로 인하여 어느 한 쪽의 깡통으로 끌려가게 되고, 어느 한 쪽의 깡통에 닿는 순간 해당 깡통의 전하로 충전되어 밀어내게 되고, 다른 깡통에 끌려가게 되므로 왔다갔다 하는 일을 계속 반복하게 된다.

http://youtu.be/ww4igWu2q9M

전하를 방전시키는 것으로 알루미늄 막대를 이용하였다. 알루미늄 막대는 전기가 잘 통하는 물체이지만, 전기모기채의 전원은 접지가 되지 않은 전원이므로 전기가 통하는 막대일지라도 감전되지 않는다. 하지만 깡통 2개를 동시에 손으로 만지거나 하는 경우에는 감전될 수 있다.

깡통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아래 동영상처럼 구성하면 간단히 프랭클린 벨 실험을 해볼 수 있다.

http://youtu.be/jIL0ze6_GIY

이 페이지에 등장한 실험은 감전위험이 있는 실험이므로 함부로 따라하면 감전사고의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