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보드에 만들어 본 딱풀 금속탐지기

BFO(beat frequency oscillator) 금속탐지기 회로를 브레드보드에 구성해 보았다.

브레드보드에 회로를 구성했더니 만들기가 더 간편하지만, 각 부속들이 견고히 고정되지 않아서 진동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조정해 놓은 것이 조금 흐트러지는것이 단점인듯.

위의 그림은 BFO 금속탐지기의 회로도이다. 회로도의 출처는 http://www.easytreasure.co.uk/bfo.htm 이다.

위의 회로에는 2개의 발진회로가 있는데 이 두개의 발진회로는 거의 비슷한 주파수를 내도록 되어 있다. 주파수가 같을 때에는 출력이 나오지 않다가, 한쪽 코일 근처에 금속이 접근하여 주파수가 틀어지면 틀어진 만큼의 주파수가 출력으로 나오게 되어 있다. 

2가지 파동이 합쳐졌을 때, 그 차이 주파수만큼의 소리가 나는 것을 맥놀이(Beat) 라고 하는데, 이것은 이 맥놀이 현상을 이용한 금속탐지기라서 BFO 금속탐지기로 불리는 듯 하다.

위의 사진은 재료들이다. 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으로

C1815 NPN 트랜지스터 6개,

전화기 수화기에서 떼어낸 스피커

0.1㎌ 콘덴서 5개,

0.01㎌ 콘덴서 5개,

16V 220㎌ 전해콘덴서 1개(회로도상으로는 2개 이지만 전원안정화 역할이므로 1개만 있어도 됨)

LED (선택사항)

10k 저항 6개

1k 저항 2개

39k 저항 2개

2.2M 저항 1개

전화선

브레드보드

회로도대로 브레드보드에 구성을 하고 기준코일 부분은 딱풀통을 이용하여 만들었고, 서치코일 부분은 CD보관함을 이용했다.

전원은 9V 전지를 이용하였다.

http://youtu.be/H7s2OzoJvuU

위의 동영상은 만든 금속탐지기 회로를 동작시켜보는 동영상이다.

코일을 너무 많이 감아서인지 금속을 갖다대도 주파수의 변이가 예전에 만든 것 보다는 작은 듯하다.

발진회로 부분의 콘덴서를 작은 것으로 바꿔야할듯..

납땜을 하면 잘못 조립했을 때 부속들을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브레드보드를 이용하면 부속들을 다른 곳에 재활용할 수 있고 회로 수정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