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행2019. 3. 9. 00:33

필자는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다녀왔다. 

결혼생활을 하면 가끔씩 힘든 일이 있기도 하지만, 신혼여행 사진을 보고 있으면 갑자기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추억에 빠져든다. 

신혼여행으로 하와이에 왔다가 자녀와 다시 온 가족들도 여럿 보였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홉 시간 정도가 지나면 섬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사진은 카우아이 옆에 있는 니하우 섬(Niihau)이다. 

 

 

하와이는 대표적인 4개의 섬이 있는데, 최북단부터 카우아이 섬(Kauai), 오아후 섬(Oahu), 마우이 섬(Maui), 빅아일랜드 섬(Big Island) 이다. 

 

보통 사람들은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 섬을 많이 찾는다. 

 

이올라니 궁전의 모습이다. 미국의 유일한 궁전이기도 하다.  

 

숙소는 와이키키 앞에 위치한 모 호텔이다. 짐을 풀고 나와보니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었다. 

 

와이키키는 바다속에 시멘트 담장 같은 것이 있어서 상어의 위협에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의 해변에서는 상어를 조심해야 한다. 

 

다음날 다이아몬드 헤드산 등반.. 와이키키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입구까지 올 수 있다. 

 

다이아몬드 헤드산은 그리 높진 않지만, 하와이는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준비해 가야 한다.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안된다. 화장실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뭔가 먹이를 열심히 찾고 있는 이름모를 새

 

델타 결선으로 연결된 주상변압기

미국은 전선을 쌔벼가는 도둑들이 많고, 유지보수에 대한 투자를 줄이기 위해 델타 결선을 주로 사용한다. 

 

하와이에는 신혼부부가 많이 오기 때문에 와이키키에는 금속탐지기를 이용해서 귀금속을 찾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스노클링으로 열대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하나우마베이 이다. 

 

하나우마베이는 입장료가 있고, 안쪽에는 먹을 것을 파는 곳이 없기 때문에 밖에서 먹을 것을 준비해 가야 한다. 

하나우마베이의 입구에서 흑인 아주머니가 음료를 팔고 있다. 한국인들이 지나가자 "밑에 물없어" 를 반복했다. 

누가 알려줬는지.. 짧지만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말이다. 

 

하나우마베이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하고 관련 영상을 시청해야 한다. 

 

사람들을 안내하는 미국 할머니.. 하도 소리를 지르셔서 그런지 숨을 헐떡거리신다. 

뙤약볕에서 계속 말을 해야하니 힘들 법도 하다. 

 

스노클링용 물안경을 착용하고 물 속을 들여다보면 산호와 물고기들이 보인다. 

 

바위틈 곳곳에는 성게같은 것들이 박혀 있다. 다치지 않으려면 아쿠아 슈즈와 래쉬가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산호의 깊이가 무릎 정도인데, 넘어지면 다치기 쉽기 때문에 걷는 경우 안전요원이 멀리서 걷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물고기들이 돌아다닌다. 

 

한국에는 이런 화려한 물고기들을 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독이 있을 것 같은 편견이 생기기도 한다. 

 

거북이도 돌아다닌다. 물 속에는 꽤 빠른 속도로 헤엄을 쳐서 그런지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사람 뇌 처럼 생긴 산호초

 

하와이에 방문을 하면 차를 렌트해서 하와이를 한바퀴 돌게 된다. 

마치 한반도를 닮은 듯한 모양이라서 한국지도마을 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여기저기 기암괴석과 성난 파도를 볼 수 있다. 낭떠러지가 많고, 안전장치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잘 챙겨야 한다. 

 

이름모를 섬

 

하와이는 북쪽에서 주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북쪽은 비가 자주 내린다고 한다. 

 

쌍팔년도식 수동 개폐기를 사용하는 전봇대이다. 정전이 일어나면 사람이 직접 와서 스위치를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아래에서 레버를 당겨서 선로를 연결했다가 차단했다가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곳도 방문 당시에는 이름을 알았으나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다. 

중년 부부가 신혼여행을 추억하며 하와이에 다시 온 모양인지 우리 부부에게 말을 걸었다. 

잘 살아라는 축복의 말을 해 주셨다. 

 

삼겹살 구워먹으면 딱 일것 같은 장소인데.. 취사를 해서는 안될 곳인 것 같다. ABC 마트에서 간식을 사다가 여기서 먹었으면 좋았을 뻔 했다.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는 새

 

하와이를 한바퀴 돌면, 지오반니 새우트럭에서 새우요리를 먹어봐야 한다. 

와이키키에서 출발해서 여기쯤 오면 보통 점심때이므로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는 노점상이 위치하게 되는데.. 야자수를 까서 파는 아저씨들도 있었다. 

 

 

두 개를 샀더니 야자수 줄기로 빨대를 만들어서 꽂아준다. 

근데 맛은 없었다. 자기네들끼리 쑥떡거리는 것을 들어보니 어린게 맛있다고 했다. 

 

호주 여행때 프레저 아일랜드에서 독일 꼬마애들이 야자수를 따 준 적이 있었는데.. 그건 매우 맛있었는데.. 아이들이 덜 익은 것을 따서 그런 것 같다. 

 

지오반니 새우트럭의 모습이다. 주변에 짝퉁들이 많이 있으니 오리지날을 확인하고 가야 한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트럭도 옆에 있었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다. 

 

점심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많아지므로 서둘러서 왔더니 11:30 에 주문을 할 수 있었다. 

다행히 대기시간이 거의 없이 10분 정도만에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먹을 것이 있는 곳에는 동물들이 콩고물을 주워먹으려고 서성인다. 여기도 고양이 한 마리가 한 입만 주세요 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새우요리를 먹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사람이 늘어났다. 12:00 점심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대기줄이 매우 길어져서 뒤쪽에 있던 사람은 한 시간 가량을 기다렸어야 했다. 점심 시간이 되면 빈 자리도 거의 없어진다. 

 

어미 닭과 병아리도 먹을 것을 찾아서 나섰다. 

 

하와이를 한바퀴 돌다보니 이렇게 수영을 할 수 있는 해변이 많이 있다. 

하지만 물놀이를 하는 사람을 볼 수 없는 것이 어딘가 좀 불안하긴 하다. 물에 휩쓸리면 바로 상어의 먹잇감이 될 것 같은 분위기이다. 

 

조금 더 가다보니 파인애플밭이 나온다. 주변에 돌 플랜테이션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돌 농장 테마파크

 

돌 농장에는 파파야나 망고 말린 것을 파는데.. 메이드 인 타일랜드이다. 

많이 사왔다가 태국꺼 사왔다며 욕만 먹었다. 

코나커피가 그나마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기념품이었던 것 같다. (월마트에서 삼)

 

그리고 하와이에서 신용카드도 복제되었는데, 신용카드를 숙소와 여기서 썼으니.. 여기는 신용카드 복제위험이 높은 곳이라 하겠다. (두 곳에서 썼는데 복제가 일어나서.. 체감상으로 하와이는 신용카드정보를 훔쳐가는 도둑들이 많다고 느껴진다.)

만약 여기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한다면, 귀국해서 바로 해외결제기능을 비활성화 하는 것이 좋다. 

 

제주도의 에코랜드처럼 철길이 나 있다. 시간이 없어서 패스..

 

울프강 스테이크는 예약하지 못해서 무작정 찾아갔었는데, 마침 예약을 펑크낸 사람이 있어서 15분 정도 대기한 후에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고, 총 비용은 2명이 $220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영수증에는 팁 비용이 계산되어 있는데, 서빙하는 직원은 (적은)기본급 이외에 팁을 추가로 받는 형태로 급여를 받기 때문에 잔돈은 반올림해서 비용을 지불했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친지들에게 줄 선물을 사고 귀국 비행기에 올랐다. 

 

언제 또 올수 있으려나..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9박 10일 정도의 일정으로 오고 싶다. 

 

계속 바다만 보이다가 일본을 지나 어느새 시화호가 보인다.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올 때는, 갈 때보다 시간이 약간 더 걸린 느낌이다. 

 

열심히 돈 벌어서 자녀와 함께 다시 하와이에 방문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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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토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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