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샴푸통을 이용한 페트병 탄산유지뚜껑 만들기

다 쓴 샴푸통을 이용해서 페트병 탄산유지뚜껑을 만들어 보았다.

샴푸통에 있는 체크밸브를 이용한 방법이다. 

http://youtu.be/F_x3PyhvKhk

먼저 샴푸펌프를 분해해서 안쪽의 구슬과 스프링을 떼어낸다. 

그 다음, 크기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구슬이 걸리는 부분 위쪽까지 잘라낸 후, 압정으로 적당한 위치에 구멍을 뚫는다. 구멍의 위치는 철사를 관통시켰을 때, 구슬이 약간씩 움직일 정도의 위치이다. 이 위치는 샴푸펌프마다 다르다. 

스프링을 펴서 압정으로 뚫어둔 구멍에 관통시키고 빠지지 않도록 해 준 다음, 페트병 뚜껑에 구멍을 뚫고 이것을 넣고 글루건으로 마무리 해 주면 된다. 

핸드펌프를 이용해서 공기를 주입해봤더니 한 번 들어간 공기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압력이 차 있는 상태에서 구슬을 눌러보면 공기가 나온다. 

구슬과 받침대 사이에 틈이 없으면 공기가 새지 않지만, 이것은 구슬이 완전한 구형이 아닌 모양인지 약간씩 공기가 새는 것이 느껴졌다. 

잘 만들어진 뚜껑은, 탄산음료의 탄산유지뚜껑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제작시간 :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