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에 이사온 후, 전에 쓰던 Sonoff mini 를 설치해 보았다.
이전 글 참조 : https://thomson.tistory.com/1229
Sonoff mini 는 일반 스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컨트롤이 가능한 스위치로 변신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하지만, Sonoff mini 에 따로 전원공급이 되어야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전등으로부터 중성선을 따로 빼내야 한다.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는 IOT 스위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중성선이 내장된 경우가 많으나, 이 아파트는 중성선이 없었다. )
스위치 커버를 열고, 전등 라인에 요비선을 집어넣는다. 전등까지 대략 3m 정도 되므로, 어느 정도 들어가다가 뭔가 걸리는듯 하면 전등쪽 단자박스를 확인해야 한다.
전등쪽 단자박스에 요비선 끝 부분이 나와서, 요비선 끝의 링 부분에 입선할 전선을 매달아 준 다음, 엉키지 않도록 잘 풀어주면서 스위치박스쪽에서 요비선을 잡아당긴다.
1인 작업이어서, 한 손으로는 선을 밀어올리고, 나머지 손으로는 요비선을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입선을 하였다.
스위치박스쪽으로 나온 전선은, 다른 기기의 연결이 쉽도록 여장을 충분히 준 후, 요비선과 분리하였다.
전등쪽으로 나온 선은, 전등의 중성선에 같이 연결해줘야 한다.
새로 입선한 중성선은 남는 전선을 사용하는 바람에 청색 전선을 사용하였다.
중성선으로 확인된 흰색 전선에 같이 연결해주었다.
스위치박스측에서는 기존 스위치와의 연결을 해제하고, Sonoff mini 의 접점을 통해서 전등이 컨트롤되도록 한다.
Lin 에는 핫상(Line) 을 연결하고, Lout 에는 전등에서 스위치로 가는 선을 연결한다. 중성선 단자인 N 단자에는 새로 포설한 청색 선을 연결해주었다.
이미 eWeLink 어플과는 연동이 된 상태이고, 와이파이 공유기도 그대로 옮겨와서 사용중이므로, 따로 설정할 필요 없이 전원공급만으로 휴대폰과 연동이 되었다.
흰색 전선은 스위치에 연결해 준다.
스위치의 ON-OFF 를 통하여 방 전등을 켰다 껐다 할 수 있다.
휴대폰 어플에서도 방 전등을 켰다 껐다 할 수 있다.
(방 스위치로 켰다가 휴대폰으로 끌 수도 있다. )
이제 침대에 누워서 방 전등을 끌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겉 모습은 변화가 없지만, 이 전등은 지구 어디에서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휴대폰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한 전등이 되었다.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으로 전등을 꺼 보았다.
휴대폰 어플을 통하여, 일정 시간에 켜지거나 꺼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아침에 피곤한 경우, 휴대폰 알람을 무의식적으로 끌 수 있어서, 이 전등도 알람과 함께 켜지도록 설정을 하였다.
알람과 함께 전등이 켜지게 되어 늦잠을 자서 지각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작업시간 : 약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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