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 부속을 이용한 자가발전 손전등을 만들어 보았다.
CD롬 안에서 렌즈를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 스테핑모터를 떼어내서 발전장치로 이용했다.
스테핑모터는 외부에서 동력을 가해주면 교류전압이 생성된다.
위 동영상의 경우 아무런 회로 없이 그냥 LED 만 연결하니 발생하는 교류 주파수에 따라 LED가 깜빡이는것을 볼 수 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경우 이런 방법으로 제작해도 된다.
하지만 정류장치를 붙이면 LED가 깜빡임이 없이 켜지게 된다.
스테핑모터는 코일 계통이 2개가 있는데, 이 2개의 코일에서 발생하는 교류는 주파수가 같지만 위상이 서로 다르므로 따로따로 정류를 해야 한다.
다이오드를 절약하기 위해서 2개의 코일에 공통단자를 만들어 준다. 이렇게 하면 다이오드 2개가 절약된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아래쪽 단자는 2개의 단자를 하나로 연결하여 공통단자를 구성했다.
정류회로는 쇼트키 다이오드를 이용하여 3상 전파정류회로와 동일하게 구성했다. 콘덴서는 리플전압을 줄이기 위해서 연결해 둔 것이다.
위의 동영상은 정류회로를 추가한 후 돌려보는 동영상이다.
불을 피울 때 이용되는 보우드릴 방식으로 돌려보니 불이 잘 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불을 켜기 위해서 계속 발전기를 돌려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슈퍼콘덴서를 부착해 보기로 했다.
위의 사진은 슈퍼콘덴서를 연결한 사진이다. LED에는 스위치와 저항을 달아서 슈퍼콘덴서에 충전된 전력으로 불을 켤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발전기를 돌려서 슈퍼콘덴서를 충전하면, 한동안 LED 를 켤 수 있게 된다.
고무줄을 이용한 보우드릴로 충전을 하니 슈퍼콘덴서가 충전되어 LED를 켤 수 있다.
테스트를 해 보니 20초 정도 돌리면 3분 정도 LED 가 켜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같이 연결된 제너다이오드는 슈퍼콘덴서가 5.1V 이상 충전되는것을 방지해 준다.
LED 에 연결된 저항은 슈퍼콘덴서에 높은 전압이 충전되어 있을 때 LED 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하나쯤 만들어두면 정전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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