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보수개조2013. 1. 5. 22:28

반응형

생수병과 깡통을 이용하여 반데그라프를 만들어 보았다.


벨트 부분은 적당한 재료가 없어서 절연테이프를 이어붙여서 만들었고, 전하를 잘 나를 수 있도록 은박테이프 조각을 붙여주었다.


모터는 잉크젯 프린터에서 빼낸 것을 사용하였고, 도르래 부분은 볼펜을 잘라서 만들었다.


동영상에 등장한 것은 마찰식이 아니라 최초 고전압을 외부에서 공급해 주는 방식이다.


고전압을 공급해주는 장치는 3kV 정도의 DC 전압을 발생시키는 장치인데, (+) 극을 접지시켰다.


브러시 부분은 전선피복을 벗겨서 내부에 있는 가느다란 심선을 이용했다.





동작시켜보니 고전압이 발생되지만, 손으로 방전시켜도 따갑기만 할 뿐 고통스럽지는 않다.


깡통의 정전용량에 전하가 저장되는데, 깡통의 크기가 작아서 많은 전하를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은박접시를 올려 보았더니 반발력으로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 과학실험에서 고전압원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


깡통은 외부에 뾰족한 부분이 드러나면 안되므로 깡통따개로 따면 좋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위쪽 브러시 부분은 반드시 깡통 내부에 있어야 전하가 모이게 된다. (매우 중요)


외부 고전압원은 전기모기채 등으로도 만들 수 있다. 생수병 보다는 좀 더 튼튼한 주스병 같은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840번 글(http://thomson.tistory.com/840) 에서는 외부 고전압원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는데, 성능은 비슷하다.

반응형
Posted by 블루토파즈